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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발

경리단길이 식상하다면, 감각적인 데이트 코스 ‘HBC’로 GO! GO! 몇 년 전부터 핫피플들이 많이 찾던 경리단길 바로 옆에 위치한 ‘해방촌’! 해방촌은 한국전쟁 시, 피난민들이 정착하며 살았던 데서 유래한 이름인데요. 요즘은 젊은이들이 많이 찾으면서 이니셜을 따 ‘HBC’라는 애칭으로 불린답니다. 해방촌은 생각보다 넓은데요. 많은 골목과 언덕을 누비고 다녀야 해방촌을 제대로 봤다고 할 수 있죠. 멋진 루프탑과 해방촌만의 분위기를 느끼기 위해서는 높은 언덕도 올라야 하니, 편한 신발은 필수겠죠? 해방촌을 조금 편하게 구경하려면 남산에서 이태원 쪽으로 내려가는 루트를 추천해요. 특히 더운 요즘에는 내리막길이 훨씬 수월하니까요. 멋진 루프탑이 있는 ‘해방촌 윗동네’ 해방촌에서 멋진 루프탑을 만나고 싶다면, 대중교통(버스 or 택시)을 이용해 후암약수터 정류장과 보성여중고입구 .. 더보기
[맛집 No. 230] 첫 입에 눈이 번쩍 뜨이는 족발계의 3대천왕, ‘성수족발’ “ 앞에 줄 서보지 않은 자, 족발을 논하지 말라!” 족발 뼈 좀 뜯어봤다 하는 미식가라면 ‘성수족발’이라는 이름만 들어도 모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웁니다. 한 번도 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어본 사람은 없다는 ‘성수족발’! 오늘 처음처럼도 만나고 왔습니다. 지하철 2호선 성수역 1번 출구로 나와 ‘약’ 간판이 있는 첫번째 골목에서 오른쪽으로 꺾으면 바로 보이는 ! 유명한 맛집답게 점심 시간이나 저녁 시간에는 사람이 많아 줄이 길게 늘어서고, 그날 준비한 족발이 다 떨어지면 장사도 접는다기에 조금 이른 시간에 부리나케 달려갔습니다. 가게 안은 그리 넓지 않았는데요. 좌식 자리가 네 줄, 의자에 앉는 자리가 두 줄 정도였는데, 운 좋게도 마지막 남은 한 자리를 잡았답니다. 만약 가게 내부에 자리가.. 더보기
2016년에 처음처럼이 찾아갔던 Best 안주, 1위~5위 ! 지난 2016년 한해 동안 ‘처음처럼’ 한잔을 맛있게 나누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이색 안주! 기억하시나요? 지난번에 처음처럼이 다녀온 다양한 맛집 중 여러분들의 사랑을 듬뿍 받은 Best 안주(6위~10위)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오늘은 더 입맛을 당기는 Best 안주(1위~5위)를 소개해 드릴 예정이랍니다. 두근 두근… 과연 어떤 안주가 대망의 1위를 차지했을까요? 먼저 2016 처음처럼 Best 안주 5위부터 차근차근 만나보시죠! ^.^ 2016 Best 안주 5위, ‘팔색한상’ 2016 처음처럼 Best 안주 5위는 8가지의 색다른 삼겹살을 한꺼번에 즐기는 ‘팔색한상’ 입니다. 고추장, 된장, 카레, 솔잎, 마늘, 인삼, 와인, 허브 등 각종 양념에 재워진 삼겹살을 노릇노릇 구워 ‘처음처럼’과 함께 .. 더보기
[맛집 No. 208] 깔끔하고 소박한 소주집에서 찾아낸 럭셔리한 맛, ‘청양수육’ “정말, 이런 안주 처음이지?” 그냥 수육과 파채의 조합이라면 소개도 안 하죠~^^ 그릇 가득 쌓인 부드러운 수육, 위에는 알싸하게 매운 청양고추가 듬뿍~ 아래에는 아삭한 오이가 잔뜩! 핫하면서도 쿨한 ‘청양수육’으로 온탕과 냉탕을 왔다갔다 하고 온 ‘정처럼’의 평가는…? ‘정처럼’의 평가 1. 독창성: 4점 / 2. 가격: 5점 / 3. 양: 5점 / 4. 맛: 5점 / 5. 소주안주 적합도: 5점 오늘 ‘정처럼’이 다녀온 맛집은 그 이름부터 흥겨운 입니다. 신사역 근처에는 소박한 주점에서 하루의 피로를 ‘처음처럼’으로 풀어내는 직장인들이 많이 있는데요. 느지막이 방문한 에는 퇴근의 고단함과 부드러운 술기운이 적당히 들어차 있었습니다. 의 내부는 전반적으로 원목의 자연스러움을 잘 살려낸 인테리어였습니다.. 더보기
[맛집 No. 198] 겉은 바삭~ 속은 쫄깃~, ‘흑맥주오븐족발’ “정말, 이런 안주 처음이지?” 야식으로 제격인 족발이 흑맥주와 만나 특별한 안주로 재탄생했는데요. 통 족발이 뼈째 나와 썰어 먹는 재미까지 선사하는 ‘흑맥주오븐족발’! 두 가지 소스에 찍어 먹는 바삭하고 쫄깃한 ‘흑맥주오븐족발’을 직접 맛본 ‘정처럼’의 평가는…? ‘정처럼’의 평가 1. 독창성: 4점 / 2. 가격: 3점 / 3. 양: 5점 / 4. 맛: 5점 / 5. 소주안주 적합도: 5점 이름부터 범상치 않은 . 지하철 3호선 신사역 3번 출구 쪽에 있는 맛집인데요. 복잡한 도심 속에 자리 잡고 있지만, 식당 주변만은 절대 평범하지 않답니다. 재미있는 벽화와 함께 마치 숲 속에 온 듯 푸른 녹음으로 둘러 쌓여있죠. 가게 옆에 사는 귀여운 당나귀 가족들은 ‘정처럼’이 다가가자마자 문 앞으로 다가와 반.. 더보기
[레시피 No.102] 편의점 포차 안주 #4 – 비빔족발 + 나초 치즈 벚꽃은 엔딩했지만 봄은 더욱 깊어진 요즘, 나들이 계획을 세우는 분들이 정말 많은데요. 간이 피크닉에서 늘 먹던 과자, 라면, 배달음식 등으로 안주를 삼기가 식상 하다면 ‘편의점 포차 안주’를 한번 이용해 보세요! 야외에서도 ‘처음처럼’을 부드럽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취향 저격 안주, 제대로 소개해 드릴게요. ^^ 장충동에 가도 요건 못 먹지~, ’비빔족발’ 야식으로 밤늦게 시켜먹는 족발에 ‘처음처럼’ 한잔은 언제나 맛있는데요. 진정 옳은 족발 안주를 간이 피크닉에서도 맛있게 즐길 수 있답니다. 새콤한 양념이 입맛을 살려내는 비빔라면까지 더해 제대로 된 봄 술상을 한번 차려 볼게요. 먼저 비빔라면을 일명 ‘뽀글이’ 방식으로 익혀주세요.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족발을 익히고 잘 익은 비빔라면도 용기에 함께 .. 더보기
[맛집 No.187] ‘처음처럼’을 멈출 수 없게 만드는 ‘이런 안주 처음이지?’ TOP 10 지금까지 정처럼이 소개해 드렸던 다양한 안주와 맛집들! 한 번쯤 가보셨나요? ‘처음처럼’을 멈출 수 없게 만드는 삼겹살부터 퓨전 파스타까지! 처음 보는 이색 안주들을 많이 소개해 드렸는데요. 오늘은 그중에서 ‘처음처럼 10주년’을 기념해 가장 반응이 좋았던 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벌써부터 군침이 도네요.^^ ‘이런 안주 처음이지?’ TOP 1. ‘김철수 추천’ 여러분이 가장 사랑해 주신 ‘이런 안주 처음이지?’ TOP 1.은 바로 ‘치즈오타쿠 김철수’의 ‘김철수 추천’입니다!^^ 철판 바닥에 치즈와 옥수수 콘이 끓어 오르고 양념 오븐구이 통닭이 그 위에 통째 올라가 있는 비주얼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치즈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아마 주저 없이 달려갈 ‘김철수 추천’에는 통닭뿐만 아니라 데리야.. 더보기
[맛집 No.105] 30여 년 넘게 소문이 이어져 온 족발의 진수, <마포 소문난 원조 족발> 지하철 5호선과 6호선이 교차하는 공덕역 4~5번 출구와 이어지는 공덕동시장은 크고 작은 족발집 10여 곳이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만큼 내력이 깊다. 공덕동시장 돼지 족발 골목이 이처럼 왕성한 성장을 거듭해온 가장 큰 이유는 공덕동 특유의 개성 있는 맛과 남다른 실속을 갖추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장 초입부터 이어지는 족발집들이 대부분 20~30년 내력을 지니고 있고, 좁은 골목 안에 촘촘하게 들어선 족발집들이 입구가 서로 헷갈릴 정도로 밀집해 있어서 생존을 위해서는 저마다의 정성을 들인 맛과 상차림은 필수고 가격도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는 한계선으로 가고 있다. 승부수는 박리다매의 한 길뿐인데, 맛과 가격으로 못 다한 부분은 서비스와 분위기로 한 번 더 승패가 갈린다고 한다. 따라서.. 더보기
[서울맛집] 달인의 족발 - 삶아서 2~4시간 내에 다 팔려 재고가 없다 돼지 족발은 술꾼들은 물론 남녀노소 특히 젊은 직장 여성들까지 족발집 회식에는 앞장선다는 별미다. 하지만 먹을거리에 대한 술수가 족발이라고 비껴가지 않는다. 고객들의 눈에 들고 보존성을 높이기 위해 이것저것 화학제품들이 무분별하게 첨가되고 덧발라져 마치 플라스틱 제품처럼 반짝거리는 흉물스러운 족발들이 적지 않다. 생고무처럼 잘 씹히지 않고, 식으면 잘 뜯어지지도 않는 족발들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달인의족발은 오랜 내력과 손맛을 바탕으로 광택을 내기 위해 이상한 것을 바르지 않고, 삶아서 2시간~4시간을 넘기지 않고, 다른 곳보다 1~2천 원은 저렴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씹히는 질감이 똑같이 유지되면서 뒷맛이 구수하다 등의 몇 가지 원칙을 자랑으로 삼고 있다. 왕십리 토박이들도 웬만해 이런 내용들을 모르.. 더보기
[장충동맛집] 원조 중의 원조 족발 장충동 평안도집 가을하면 어떤 생각이 떠오르시나요? 계절이 깊어갈수록 더욱 건조해지는 가을 피부! 또 한편으론 천고마비의 계절이어선지 든든하게 한잔 할 수 있는 안주가 떠오르는데요. 오늘의 처음처럼 안주로 쫄깃한 질감과 부드려운 살코기가 조화를 이루는 족발어떠세요? 오늘은 원조 중의 원조! 50년 전통의 장충동 평안도집을 소개해드립니다. 서울 장충체육관 앞, 족발거리는 그 유래가 6.25 직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집집마다 내력이 40~50년, 모두 원조집이거나 원조할머니집이라 부른다. 대부분 30대를 전후해서 시작한 주인들이 이제는 70~80대를 헤아리는 할머니들이거나 은퇴했다. 한마디로 한국 돼지족의 진원지나 다름없다. 50년 전통의 평안도집 장충동족발골목에서 골수 단골고객층이 무척 두터운 원조 중 원조로 자처하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