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가정’역 1번 출구에 위치한 <반지하>는 오픈 한지 얼마 되지 않은 주점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많은 단골 손님을 만들어내고 있는 모던 주점으로 상호와는 다른 반전 인테리어에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안주들이 준비되어 있답니다.
전체 평점은 5점 만점에 4.25점 이었는데요! 아늑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다양하게 짜여있는 메뉴 구성, 친절한 서비스로 매우 높은 평가를 받은 <반지하>를 함께 들여다 볼까요? ^^
1. <반지하> 인테리어, 맛보기!
상호와 간판을 보았을 때 그저 동네에 있는 소소한 주점 같아 보이는 <반지하>는 계단을 내려갈수록 그 매력을 점점 드러내는데요. 마치 고급 레스토랑처럼 화려한 거울과 조명, 벽지로 꾸며놓은 모습에 호기심이 절로 생겨 난답니다! ^^
주점에 들어서면 1층과 2층으로 나누어진 좌식 테이블 중 원하는 자리를 선택해 앉을 수 있는데요. 전체적으로 어둡고 은은한 조명으로 내부를 꾸며 아늑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전달합니다.
그 중에서도 ‘정처럼’이 <반지하>에 반한 결정적인 이유! 잔잔하게 흘러나오는 음악의 선곡이 <반지하>의 분위기와 완벽하게 어우러졌기 때문인데요. 이 곳을 찾는 손님들도 대부분 커플이나 연인들로 노래와 분위기를 즐기며 사랑의 대화(?)를 나누기에 딱 좋답니다. ^^
2. <반지하> 메뉴 구성, 맛보기!
<반지하>는 인테리어뿐만 아니라 메뉴 구성도 독특한데요. ‘한우 등심 타다끼’, ‘한우 등심 고추장 스테이크’, ‘참치 타다끼’, ‘생 치즈 샐러드’ 등 다른 주점에 비해 고급스러우면서 조금씩 색다른 느낌이었어요.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안주인 ‘파전’, ‘김치전’, ‘편육’ 등에도 색다른 토핑을 얹거나 음식의 모양을 특별하게 꾸미는 등 고급스러움에 특별함까지 더했답니다.^^
3. <반지하> 안주, 맛보기!
‘정처럼’이 <반지하>에서 선택한 안주는 ‘한우 등심으로 만든 타다끼’와 ‘생 치즈가 들어간 치즈 샐러드’ 였는데요. ‘한우 등심 타다끼’는 직사각형의 하얀 접시에 아주 예쁘고 깔끔하게 담겨 나왔어요.
비교적 양은 적은 편이지만 달콤하면서 짭조름한 소스가 부드러운 한우에 스며들어 입에서 녹아 내리는 듯 아주 부드러웠답니다. 부드러운 ‘처음처럼’과 함께 즐기면 기분까지 더 부드러워진다는…! ^^
그 다음으로 나온 ‘생 치즈가 들어간 치즈 샐러드’는 투명한 접시에 재료가 푸짐하게 담겨 있었는데요. 예쁜 플레이팅 덕분에 안주를 먹기도 전에 기분부터 좋아졌어요. 다양한 야채와 과일은 기본, 거기에 생 치즈가 들어가 한 입에 쏙~ 넣으면 입 안 가득 상큼함과 부드러움이 사악 퍼지며 ‘처음처럼’이 절로 생각났답니다!
소주 안주 하면 절로 떠오르는 맵고 강한 안주가 아니라 이렇게 부드럽고 은은한 안주도 ‘처음처럼’과 잘 어울린다는 사실에 그저 놀라웠어요.^^
4. <반지하> 서비스, 맛보기!
직접 안주를 만들고 서빙을 하며 손님과 소통하는 <반지하>의 서비스!
작은 주점임에도 불구하고 단골 손님들을 만들어낸 이유는 안주와 인테리어뿐만 아니라 <반지하>의 서비스 정신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요.
규모가 작은 주점임에도 모든 안주의 플레이팅에 신경 쓰고, 직접 안주를 만들어 맛을 본 후, 손님 상에 내보내는 꼼꼼함에 손님들이 반한 것 같네요. 또한, 친구나 커플과 함께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고구마 샐러드’와 ‘큐브 모양 편육’ 등도 서비스로 내어주니 단골 손님들이 발길을 끊을 수가 없겠죠? ^^
5. ‘정처럼’, 총평!
이름과는 달리 고급스러운 반전 매력을 뽐내는 모던 주점, <반지하>!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깔끔한 안주, 잔잔하게 흘러나오는 음악… 이 모든 것들이 하나로 어우러져 손님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지기 때문에 부드러운 대화가 필요한 커플이나 여성분들에게 강추해 드리고 싶네요.^^
여러분도 사가정 <반지하>에서 부드러운 ‘처음처럼’과 함께 다른 주점에서는 맛볼 수 없는 고급스러운 안주와 분위기를 느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