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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E

[레시피 No.112] 차갑게 달콤한 여심 저격 안주, ‘과일 가스파초’

가스파초


“날씨도 더운데 안주까지 뜨거울 필요 있나?” 

‘처음처럼’의 부드러움은 그대로, 더위에 지친 혀끝에는 달콤 시원한 기운을 불어넣어 줄 색다른 안주는 어떠세요?


과일을 갈아 차갑게 식힌 ‘과일 가스파초’는 화채보다 부드럽고 빙수보다 건강한 이색 여름안주인데요. ‘처음처럼’ 한잔과 함께 하루 종일 쌓인 짜증과 스트레스를 날리는 속 시원한 술자리를 만들 수 있답니다. 그럼, 지금부터 함께 만들어 볼까요?



황도


‘통조림 체리, 황도, 블루베리, 오디, 생 망고 또는 망고 아이스크림, 바나나’를 준비하세요. 

바나나 대신 노란 빛이 도는 과일이라면 골드키위, 파인애플 그 어떤 것도 좋답니다. 



망고 아이스크림


이번에는 생 망고 대신 망고 아이스크림을 사용했는데요. 아이스크림을 사용할 때에는 나무 막대를 꼭 떼어내고 믹서기에 넣어주세요. 바나나는 잘 갈릴 수 있게 잘라서 넣고, 황도는 통조림 국물과 함께 넣어주어야 합니다. 통조림 국물을 빼면 당도와 점도를 조절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꼭 같이 넣어주셔야 해요.



과일주스


곱게 갈린 액체를 넓고 얕은 접시에 펴면서 담아 주세요. 너무 깊은 그릇을 사용하게 되면 토핑으로 올릴 과일들이 묻힐 수 있기 때문에 높이가 낮은 접시를 사용하는 게 좋답니다. 



쥬시


그다음 토핑 과일을 예쁘게 얹어 주세요. 붉은색의 체리, 단맛이 일품인 블루베리, 제철 열매 오디를 이용해 예쁘게 장식하면 시원하고 달콤한 ‘과일 가스파초’ 완성!



체리


더운 날씨에 지칠 때면 오늘 소개해드린 ‘과일 가스파초’로 시원한 여름 술상을 즐겨보세요. 마치 수프처럼 부드럽게 갈린 과일이 속을 감싸주며 내려가기 때문에 자극적이지 않아서 더욱 좋답니다.

여름밤, ‘과일 가스파초’와 함께 즐기는 부드럽고, 시원하면서도 달콤한 술상! 정말 로맨틱한 술자리가 될 거예요! :)



과일 가스파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