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 맛을 화끈하게 사로잡는 '매운제육 치즈퐁듀'에 차갑게 얼린 '처음처럼 파우치'를 호로록~~!
꽃미남 셰프들이 선보이는 <이런 술상 처음이지?> 그 첫 번째 레시피! '처음처럼 파우치'를 부르는 일품 아웃도어 안주, ‘매운제육 치즈퐁듀’를 소개합니다~! ^^
‘돼지고기 앞다리 살, 제육볶음 소스, 미림, 양배추, 깻잎, 양파, 마늘, 당근, 모짜렐라 치즈’를 준비합니다. ‘돼지고기’는 꼭 앞다리 살이 아니어도 캠핑에서 구워먹다 남은 고기, 뒷다리 살, 목살 등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단, 너무 기름이 많지 않은 것이 좋아요.^^
재료가 모두 준비되었으면 먼저 ‘돼지고기’를 손으로 쭉쭉 찢어 한입 크기로 잘라줍니다. 손을 사용하는 이유는 고기를 칼로 자르면 재료끼리 붙고 양념이 골고루 배지 않기 때문이죠.^^ 여기에 ‘돼지고기’의 잡내를 없애줄 ‘미림’을 살짝~넣고 조물조물~~^^
그 다음, ‘돼지고기’가 살짝 잠길 만큼 ‘제육볶음 소스’를 넣어 골고루 버무려 줍니다. 소스는 고기 600g에 한 병 정도 넣어주시는 게 좋아요.
‘양파’는 고기를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연육제’ 역할을 하는데요. 얇게 채를 썰어 고기와 함께 버무려 주면 육질이 더 부드러워져요! 그리고 준비해둔 다른 야채들도 먹기 좋은 크기로 송~송~송~ 썰어 주세요!
준비가 어느 정도 되었으면 프라이팬에 기름을 둘러 ‘마늘’을 먼저 노릇하게 볶아 줍니다. 그리고 ‘깻잎’을 제외한 나머지 야채를 넣어 ‘후추’와 ‘소금’으로 간을 하며 함께 볶아 주세요.
야채가 잘 볶아졌으면, 빈 그릇에 볶은 야채를 따로 덜어내고 야채를 볶은 프라이팬에 재워둔 ‘돼지고기’를 넣고 ‘약불’에 익혀주세요. 야채는 따로 볶아주어야 아삭한 식감이 더 살아난답니다!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음식의 맛을 크게 좌우하기 때문에 꼭~ 지켜주세요!
고기가 어느 정도 익으면 ‘볶아둔 야채’를 넣고 한번 더 볶아주세요.
‘야채’와 ‘고기’가 충분히 익으면 고기만 덜어낸 뒤, 남은 양념을 작은 프라이팬에 옮겨 주세요. 그 위에는 ‘모짜렐라 치즈’를 듬뿍 얹어 주세요. 아주 수북~~히!
그리고는 뚜껑을 덮어 한번 더 끓여 줍니다. 퐁듀 치즈처럼 충분히 녹아들 때까지 말이죠.
치즈가 충분히 녹아 내리면, 따로 건져내 두었던 ‘고기’를 치즈 위에 얹은 뒤 얇게 채 썬 ‘깻잎’을 사르르~ 뿌려주세요.
이렇게 치즈가 보글보글 끓으면서, 한~~ 없이 늘어나는 ‘매운제육 치즈퐁듀’ 완성!
입에 넣는 순간 시원한 ‘처음처럼 파우치’가 절로 마시고 싶어질 만큼 매콤 달콤~ 쫀득쫀득~ 환상적인 안주랍니다!
혹시, 사소한 다툼으로 서먹해진 친구나 지인이 있다면 오늘 소개해 드린 ‘처음처럼 술상’으로 그 관계를 부드럽게 풀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