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치'는 특별한 날에 만 먹는 음식? NO!
집에 있는 채소와 햄, 치즈 등을 활용하면 기름냄새 배가며 굽지 않아도 얼마든지 간단하게 '꼬치'를 만들어 먹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아주 맛깔 나는 소주 안주까지 될 수 있다는 것~!
자 그럼 간편한 '핑거푸드 안주, 꼬치 꼬치'를 한번 만들어 볼까요?
우선 재료는 딱히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냉장고에 들어있는 것들을 잘 활용하면 된답니다.^^
오늘은 이것 저것 찾아보니 버섯과 마늘, 치즈, 올리브 등이 조금씩 있더라구요~ 거기에다 귀여운 메추리 알과 슬라이스 햄을 추가로 준비해 봤습니다.
먼저,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버섯과 마늘은 올리브 오일과 후추, 소금간으로 살짝 볶아 주세요. 노릇~하게! '소주' 안주로 먹을 거니까 조금은 짭짤해도 괜찮아요! ^^ 매콤한 걸 원하시는 분들은 매운 카레가루와 함께 볶아도 OK!
자, 이제 준비된 재료를 하나씩 꼬치에 끼워 볼게요!
첫 번째 꼬치는 먼저 버섯을 끼운 뒤 메추리 알을 그리고 다시 메추리 알을 감싸듯 버섯을 한 번 더 끼워주세요. 그럼 동그랗게 감싸지겠죠? 그 위에 구운 마늘을 하나 추가! 그러면 짜잔! 이렇게 귀여운 모양의 꼬치 완성~
* 버섯이 길면 메추리 알을 온전히 감을 수 있는데요. 만약 버섯의 길이가 짧다면 간단히 위, 아래로만 끼워 주셔도 돼요. ^^
두 번째 꼬치는…
슬라이스 햄을 '쭈글 쭈글' 주름치마 같은 모양으로 끼워주세요. 그런 다음 메추리 알과 동그랗게 썰어 놓은 통조림 올리브를 올려주시면 끝! ^^
세 번째는 치즈를 이용한 꼬치인데요. 본인 취향의 치즈를 골라 치즈 – 햄 – 치즈- 올리브 순서로 끼워 주시면 된답니다.
(사실 순서가 중요한 건 아니에요!) 너무 간단하죠? ^^
세 가지 종류의 '핑거푸드, 꼬치 꼬치', 어떤가요? 너무 간편하고 심플해서 레시피라고 할 것도 없겠죠? ㅎㅎ
잔치가 있을 때 손이 많이 가는 '꼬치'와는 달리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 만들어 봤는데요~
모양도 예뻐서 손님 상에 내놓아도 전혀 손색없을 정도로 괜찮은 소주 안주랍니다.
보기도 좋고, 먹기도 좋은 짭짤이 안주, '핑거푸드, 꼬치 꼬치'!
꼬치 꼬치 따지지 말고… :) 오늘 저녁, 처음처럼과 함께 한 꼬치 하시면서 해피한 이야기 나눠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