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일! 왠지 ‘구이’ 안주가 당기는 날인데요! ^^
‘처음처럼’과 어울리는 다양한 구이 안주 중에 오늘은 진미채를 매콤, 달콤, 고소하게 양념한 ‘진미채버터구이’를 만들어보겠습니다. 한 번 먹기 시작하면 쉽게 멈출 수 없는 마성의 구이 안주 ‘진미채버터구이’, 어떻게 만드는 걸까요?
‘진미채, 버터, 올리고당, 고춧가루, 고추’를 준비합니다.
프라이팬에 버터, 올리고당, 고춧가루를 한 큰 술씩 넣고 잘 섞어 줍니다. 고춧가루는 아주 쉽게 타기 때문에 버터와 올리고당이 모두 녹은 뒤에 넣어주는 것이 좋고 약 불로 조절해야 합니다.
양념이 끓기 시작하면 먹기 좋게 자른 진미채를 넣고 뒤적이다가 고추를 편으로 썰어 함께 넣고 볶아줍니다. 이때 진미채는 물에 한 번 불렸다가 사용하면 더 부드러워 먹기가 편하며 매콤한 것을 좋아한다면 청양고추를 넣는 것도 방법입니다.
양념이 고루 배도록 노릇하게 잘 볶아주면, 감칠맛이 대박인 ‘진미채버터구이’ 완성!
매콤, 달콤, 고소! 안주의 삼박자를 두루 갖춘 ‘처음처럼’ 안주인데요. 다양하게 응용도 가능해 올리고당을 덜 넣으면 담백함이 살아나고, 고춧가루를 빼면 ‘허니버터오징어’ 같은 맛이 난답니다.
요즘같이 변덕스러운 날씨에 집 안에서 간편하게 ‘처음처럼’ 한 잔을 즐기고 싶다면 <진미채버터구이>로 맛있고 담백한 스피드 술상을 즐겨보세요.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