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에 지쳐가는 몸에 활력을 주는 스테미너 식품, 장어! 양념을 해서 노릇노릇하게 구워내면 담백하고 부드러운 속살이 아주 맛있는데요. 오늘은 구운 장어를 초밥 위에 올리고 케일로 싸서 한입에 쏙 먹는 스테미너 안주, <장어스시케일말이>를 만들어 봐요!
‘양념된 장어, 케일, 밥, 식초, 소금, 설탕’을 준비합니다.
장어는 양념된 것으로 준비해 팬에서 노릇노릇하게 굽는데요. 장어가 동그랗게 말리지 않도록 약한 불에서 모양을 잡아주세요. 잘 익힌 장어는 약 3cm 폭으로 잘라줍니다.
케일은 냄비에 물을 끓인 뒤 소금을 조금 넣고, 파랗게 데쳐주세요.
볼에 식초, 설탕, 소금을 3:2:1의 비율로 넣고 알갱이가 없도록 잘 녹여 단촛물을 만듭니다. 그 다음 밥 한 공기에 적당량을 넣으며 고루 섞어줍니다.
데친 케일 잎을 바닥에 깔고, 밥을 적당한 양으로 뭉쳐 올립니다. 그 위에 구운 장어를 놓고 케일로 말아주면, <장어스시케일말이> 완성!
짭조름한 장어가 올려진 <장어스시케일말이>는 무더위에 제격인 취향저격 안주인데요. 푸른 케일 잎으로 예쁘게 싸서 보기에도 좋고, 먹기에도 좋아 매력만점이랍니다. 요즘 같은 날씨에는 야외에서도 근사하게 즐길 수 있는 ‘처음처럼’ 안주가 될 거예요.
여름 무더위에 지쳐가는 요즘, 힘이 불끈불끈 솟아나게 하는 장어로 특별한 술상을 즐기고 싶다면 오늘 소개해 드린 <장어스시케일말이>를 만들어 보세요. 술잔이 부드럽게 이어지는 행복한 여름밤이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