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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골목 숨겨진 매력, ‘서울 골목여행’ 3 – 가로수길 & 세로수길


골목


서울의 골목골목에 숨겨진 매력을 찾아 떠나보는 <서울 골목여행>, 세 번째 장소는 ‘가로수길’‘세로수길’인데요. 쇼핑과 먹방의 천국이라 할 수 있는 트렌드 스팟, 부드러운 처음처럼과 함께 걸어볼까요? 



가로수길


가로수길


오늘의 첫 번째 코스는 유명 브랜드숍, 편집숍이 모여 있는 ‘가로수길’입니다. ‘가로수길’은 최신 패션 트렌드를 가장 빨리 알 수 있는 핫 플레이스로 유명한데요. 그래서인지 모델 포스를 풍기는 멋쟁이들이 거리를 활보한답니다. 지하철 3호선 신사역 8번 출구로 나와 가장 사람이 붐비는 거리를 찾으면 되는데요. 그만큼 많은 사람이 찾는 곳이라는 증거겠죠? 최근에는 한류에 힘입어 외국인 관광객들의 필수코스가 되기도 했는데요. 워낙 분위기 좋은 이 거리는 걷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진답니다. 



칼라거펠트


많은 사람들이 찾는 데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을 텐데요. ‘가로수길’의 팝업스토어들은 매번 다른 분위기를 뿜어내며 감각적인 공간들을 선보입니다. 제가 방문했던 날엔 유명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칼 라거펠트’의 팝업스토어가 열렸는데요. 매장에는 ‘칼 라거펠트’만의 경쾌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위트 넘치는 디자인 제품들이 가득했습니다. 이렇게 갑작스럽게 열리는 ‘가로수길’ 팝업스토어는 골목여행의 아주 재미있는 포인트가 되기도 합니다. 



팝업스토어


‘가로수길’을 걷는 또 하나의 재미는 독특하고 예쁜 외관을 가진 가게들을 구경하는 것인데요. 자기만의 테마를 갖고 개성 넘치게 꾸며 놓은 가게들은 눈으로 보기만 해도 쇼핑 욕구가 마구 샘솟는답니다. 제품뿐만 아니라 공간, 건물 자체를 크리에이티브하게 꾸며놓아 다리보다 눈이 더 바빠지지요. ^^



샤넬 디자이너


카메라를 꺼내게 하는 소품과 벽화들도 참 많은데요. 가게 앞에서 과감하게 사진 찍기가 어렵다면 이런 깜찍한 스팟에서 친구 혹은 연인과 재미있는 추억을 남겨보세요. 사진첩이 ‘가로수길’의 예쁜 장면들로 꽉 차게 될 거예요.



가로수길 쇼핑


‘가로수길’하면 쇼핑인데요. 저렴한 아이템부터 고가의 제품들까지 장르도 참 다양하답니다. 유명 온라인 쇼핑몰의 오프라인 매장들도 대부분 ‘가로수길’에 자리 잡았고, 워낙 패셔너블한 사람들이 많이 다니기 때문에 감각적인 아이템을 얻기에 이만한 곳도 없을 거예요. 



세로수길


세로수길


‘가로수길’이 왁자지껄한 패피들의 거리라면 ‘세로수길’은 차분하고 여유로운 느낌의 거리입니다. ‘가로수길’에 비해 뒤늦게 형성되어 아직도 살짝 낯설 만큼 고요한데요. 주로 맛집들이 모여 있어 쇼핑을 마치고 친구와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햇살을 즐기며 혼자만의 시간을 갖기에도 아주 좋죠.



테라스


맛집들이 모여있는 만큼 ‘세로수길’은 먹거리 세상인데요. 단순히 먹자골목을 형성한 것이 아니라 ‘세로수길’만의 세련된 분위기가 어우러져 테라스를 활용한 카페나 음식점이 많습니다. 모든 음식들이 다 맛있게 느껴질 정도로 감각적인 곳이 많죠. ^^



데이트


식사 후에는 커피 한잔을 시켜 놓고 달콤한 디저트와 함께 한껏 여유를 부릴 수도 있는데요. 주말 오후에는 테라스에서 잔잔히 흐르는 음악을 감상하며 수다를 떠는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는데요. 이국적인 느낌의 여유와 공간 자체가 주는 분위기만으로도 색다른 힐링을 누릴 수 있답니다.



노팅힐


‘세로수길’을 거닐다 보면 우연히 꽃집을 발견할 수 있는데요. 런던이라는 글자와 이국적인 분위기에 영화 ‘노팅힐’의 파란 대문이 떠올랐어요. 혹시 근처에 오래된 서점이 있지는 않을까 두리번거리게 되죠. ^^ 



골목여행의 마무리를 실컷 즐길 수 있는 주점, ‘아오이포켓’


낮 동안 데이트를 즐겼다면 밤에는 부드러운 ‘처음처럼’과 함께! 

신사역 주변에는 밤에도 빛나는 주점들이 많은데요. 그 중에서도 ‘아오이포켓’은 맛있는 퓨전 안주를 선보이는 곳입니다.



아오이포켓


딱 떨어지는 국물 맛이 일품인 ‘명란한 술국’ ‘처음처럼’과 잘 어울리는데요. 흔히 먹어봤던 술국이 아닌 맑은 국물에 고소한 명란젓이 뛰노는 깔끔한 요리랍니다. 정갈한 맛이 ‘처음처럼’과 닮아 더 부드럽게 즐길 수 있죠. 짭조름한 명란과 숙주를 특제 소스에 푹 담가 먹는 ‘명란한 술국’! ‘처음처럼’ 안주로 강추입니다. ^^*


오늘 소개해 드린 <서울 골목여행 - 가로수 & 세로수길>, 어떠셨나요?

따스한 햇살과 봄바람이 부드럽게 만져주는 날씨에 정말 잘 어울리는 곳인데요. 일상과는 다른 분위기에 이끌려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가로수길 & 세로수길’로 골목여행을 떠나보세요. ‘처음처럼’이 밤까지 완벽한 하루를 만들어 드릴 거에요. ^^

그럼 ‘처음처럼 블로그지기’는 또 다른 정보로 다시 찾아올게요! 안녕~!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