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ASTE

[레시피 No. 95] 봄동 안주 1. 봄기운 가득 담은 아삭아삭, ‘봄동 겉절이’

봄동


만물이 소생하는 춘삼월, 속이 꽉 차고 단맛이 풍성한 ‘봄동이 그야말로 제철인데요. 오늘은 아삭아삭하고 달큰한 

‘봄동’을 매콤하게 무쳐낸 <봄동 겉절이>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봄기운이 가득 느껴지는 봄필 충만한 싱그러운 술상을 한번 차려 볼까요?



겉절이


봄동, 사과, 고춧가루, 액젓, 매실청, 다진 마늘, 통깨’를 준비합니다.



봄


‘봄동’은 잎을 하나하나 떼어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뒤, 물기를 빼고 큼직큼직하게 썹니다. 



사과


사과는 네 등분해서 씨를 도려내고 한입 크기로 얇게 썬 뒤 소금물에 담가줍니다. 이렇게 하면 사과의 색이 변하는 것을 막아주고, 살짝 간이 되어 겉절이와 잘 어우러진답니다. 



겉절이 만들기


그릇에 고춧가루 4스푼, 액젓 4스푼, 매실청 2스푼, 다진 마늘 1스푼을 넣고 골고루 섞습니다. 



봄동 양념


넓은 볼에 큼직하게 자른 ‘봄동’을 담고, 사과도 건져 넣습니다. 그 다음 만들어 둔 양념을 넣어 골고루 무쳐줍니다. 이때 너무 강하게 주무르면 재료의 신선함이 상할 수 있으니 양념이 고루 묻을 정도로만 뒤적여주세요. 만약 고소한 맛을 더하고 싶다면 참기름을 살짝 넣어주어도 좋아요!



맛있는 겉절이


잘 버무려진 ‘봄동’을 접시에 옮겨 담은 뒤, 통깨를 솔솔 뿌려 주면 맛있는 <봄동 겉절이> 완성!



안주


‘봄동’이 제철을 맞아 저렴하기도 하고, 한창 맛이 올랐는데요. 간단한 양념으로 뚝딱 무쳐내면 이보다 더 싱그러운 안주가 없답니다. 아삭아삭하고 시원한 식감을 가진 ‘봄동’사과가 달큰하게 어우러져 부드러운 ‘처음처럼’과 참 잘 어울리죠! 

오늘 저녁, 이름에도 봄기운을 가득 담은 <봄동 겉절이>싱그러운 봄 술상을 즐겨 보세요!~♬



겉절이 레시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