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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E

[맛집 No.183] 산뜻하고 부드러운 이색 안주, ‘망고크림새우’

이자카야


“정말, 이런 안주 처음이지?”


달콤~하고 새콤~한 망고크림 위에 올라앉은 통새우튀김이 샐러드와 부드럽게 어우러지는 ‘망고크림새우’! 

‘처음처럼’ 한잔과 함께 ‘망고크림새우’를 맛본 정처럼의 평가는…?



‘정처럼’<망고크림새우> 평가

1. 독창성 : 4점 / 2. 가격 : 4점 / 3. 양 : 3점 / 4. 맛 : 5점 / 5. 소주안주 적합도 : 5점



정처럼


반샤쿠


저녁반주라는 뜻을 가진 <반샤쿠>는 16년 경력의 일식 쉐프가 직접 운영하는 곳으로 영등포 신세계 백화점 맞은편, 

영등포역 5번 출구 앞 먹자골목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가게는 작지만 메뉴만큼은 풍성한데, 벽과 천정에 일본스러운 아이템이 빼곡해요. 마치 현지에 와있는 듯한 기분이랄까… 테이블도 오밀조밀 붙어 있어 아지트로 삼으면 딱 좋을 법한 맛집이었답니다. 



콘샐러드


<반샤쿠>의 소박한 기본 반찬인데요. 콘 샐러드와 가다랑어포, 검은깨가 섞여 있는 단무지를 내줍니다. 그냥 메인 안주를 기다리며 마른 입을 달래기에 적당하죠. 



반샤쿠 메뉴


사시미부터 야키도리, 덴뿌라, 나베 요리 등 수많은 메뉴들 중에 ‘정처럼’이 오늘 선택한 건 바로 추천메뉴 ‘망고크림새우’! 추천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겠거니, 블로거들의 리뷰가 많은 데도 이유가 있겠거니… 하는 생각으로 주문해 봤습니다. *_*



새우튀김


어때요? 비주얼만큼은 웬만한 요리 프로그램에 나오는 것, 못지않죠? 

까만 플레이트를 메운 노란 빛 망고크림과 정교(?)하게 올라앉은 샐러드, 통새우튀김이 참 먹음직스러워 보였는데요. 무엇보다도 새우튀김의 크기에 시선이 쏙~ 빨려 들어가더라구요! 꽤 통통하고 큰 새우 사용했는지 침이 그냥 꼴깍꼴깍 넘어갔답니다. 



안주


침 고이는 비주얼을 앞에 두고 망설일 필요 없이 일단 “짠~~ 캬”!! ^.^



샐러드


자세히 들여다보면 망고크림 위로 양상추와 새싹 샐러드가 놓여 있고, 새우튀김이 그 위에서 위용을 자랑하는데요. 새우는 머리부터 꼬리까지 통째로 튀겨져 아주 풍성했어요! 몸뚱이만 튀겨진 것이 아니라 더 고소한 느낌도 들고, 튀김옷이 두껍지 않아 더 좋았습니다. 튀김 요리는 기름이 깨끗해야 바삭한 맛 뒤에 쓴맛이 따라오지 않는데요. 눈으로 보기에도 알 수 있듯 튀김이 정말 깨끗하고 고소했어요! 



망고샐러드


머스타드 향도 나고, 부드럽고 상큼한 망고 느낌까지 더해진 망고크림소스는 정말 여자들이 반할 맛이었는데요. 바삭한 새우튀김을 깊게 찍어 샐러드 채소를 함께 올려 먹으면 맵고 자극적인 소주 안주들과는 전혀 다른 산뜻함을 만끽할 수 있답니다.



망고크림새우

 

젓가락질 몇 번으로 여심을 사로잡을 이색 안주, ‘망고크림새우’! 

새우를 좋아하거나,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부드럽게 입맛 살리는 안주를 찾는 분이라면 오늘 저녁, <반샤쿠>에서 ‘망고크림새우’를 맛보세요. 상큼함, 바삭함, 고소함, 산뜻함 등 다채로운 맛으로 부드러운 ‘처음처럼’을 맛있게 즐길 수 있을 거예요!~♬

반샤쿠 위치




푸드헌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