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이런 안주 처음이지?”
평범한 삼겹살은 가라! 팔색조 매력이란 바로 이런 것. 무려 여덟 가지 재료의 각각 다른 맛으로 무장한 삼겹살을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팔색한상’! 화려한 비주얼로 ‘처음처럼’을 끌어당기는 ‘팔색한상’을 맛본 ‘정처럼’의 평가는…?
‘정처럼’의 <팔색한상> 평가
1. 독창성: 5점 / 2. 가격: 3점 / 3. 양: 4점 / 4. 맛: 4점 / 5. 소주안주 적합도: 5점
‘삼겹살’과 ‘처음처럼’. 세상에 이보다 더 잘 어울리는 궁합이 있을까요? 한국인의 삶에서 절대 없어서는 안 되는 삼겹살을 <팔색삼겹살>에서는 완전 색다르게 즐길 수 있습니다.
우선 깔끔한 블랙 톤으로 꾸며진 내부가 흔히 우리가 경험해 온 삼겹살집과는 조금 다른데요. 모던한 카페를 연상시키는 인테리어와 아기자기한 소품으로 젊은 감각을 뽐내고 있습니다.
주위에서 풍기는 고소~한 돼지고기 굽는 냄새에 ‘정처럼’도 서둘러 ‘팔색한상’을 주문!
가장 먼저 삼겹살에 깔끔한 맛을 더해줄 각종 쌈 채소와 아삭한 샐러드가 등장합니다. 길쭉한 그릇에 정갈하게 담겨 나와 보기도 좋고 먹기도 좋네요. ^^ 흔히 제공되는 간장소스에 담긴 양파나 파절임이 아닌 샐러드도 훨씬 깔끔했어요!
‘팔색한상’ 메뉴를 시키면 기본 상차림으로 ‘해물된장찌개’, ‘조개탕’, ‘김치찌개’ 중 하나를 선택해 함께 먹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인데요. 그중에서 정처럼은 ‘해물된장찌개’를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처음처럼’의 안주로 시원~한 국물도 제격이니까요!
드디어 어마어마한 비주얼의 ‘팔색삼겹살’ 등장!
고추장, 된장, 카레, 솔잎, 마늘, 인삼, 와인, 허브 등 8가지 종류의 양념에 재워진 삼겹살이 참 먹음직스러웠는데요. 길~다란 그릇에 곱게 담겨 나오는데다 어떤 재료로 양념이 되어 있는지 표시가 되어있어서 골라 먹는 재미도 있답니다. 불판에 올릴 때는 양념이 연한 ‘인삼’부터 진한 ‘고추장’ 순으로 구워야 제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하네요.^^
불판 위에서 김치, 콩나물, 버섯과 함께 지글지글 익어가는 ‘팔색삼겹살’… 보기만 해도 ‘처음처럼’ 한잔이 마구 당기시죠? ^^
종류별로 잘 익은 삼겹살과 함께 ‘처음처럼’ 건배!
생삼겹살도 훌륭한 안주이지만, 각각의 양념이 잘 배어든 ‘팔색삼겹살’은 맛이 풍부하고 육질이 부드러운 게 특징인데요. 그래서 더 많이 먹을 수 있다는 장점 아닌 장점이 있네요. *_*
쌈에 잘 익은 삼겹살 한 점을 올리고 콩나물, 버섯, 마늘, 양파, 김치까지 몽땅 넣어 크게 한입 싸먹으면 ‘처음처럼’이 그냥 술술술~! 입안 가득 온갖 맛들이 돌아다니며 ‘처음처럼’ 한잔을 끌어당긴답니다. 시원하고 깔끔한 파채는 삼겹살의 쫀득하고 부드러운 식감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맛의 조합을 자랑한답니다.
또 다른 삼겹살이 익어가는 동안, 해물된장찌개도 보글보글... 싱싱한 해물이 듬뿍 들어가 더 시원한 해물된장찌개를 한 입 먹으면 삼겹살의 느끼함이 사라져 다시 처음으로 Reset 된 느낌이 듭니다.
물론, 시원하고 칼칼하게 잘 끓은 ‘해물된장찌개’만으로도 ‘처음처럼’과 잘 어울리는 안주가 되죠. 얼큰한 된장찌개 맛에 ‘처음처럼’이 또 부드럽게 술~술~ 넘어가네요!
‘똑같은 삼겹살은 조금 식상해!’, ‘먹는 재미가 있는 색다른 안주가 필요해!’ 라고 생각하신다면 오늘 저녁, ‘팔색한상’으로 ‘처음처럼’을 즐겨보세요.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 삼겹살의 팔색조 매력에 흠뻑 젖어들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