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에 지친 심신을 달래기 위해 보양식을 꼭 챙겨 먹는 7월! 이때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보신 재료, ‘닭’인데요. 오늘은 습하고 더운 날씨에 지쳐있는 분들을 위해 이색적이면서도 매콤한 맛을 자랑하는 닭 요리를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짜장 소스에 매콤한 청양고추를 듬뿍 넣어 지글지글 볶아내는 <짜장볶음닭>, 지금부터 함께 특별한 술상을 차려볼까요?~♬
‘생닭, 짜장 소스, 양파, 청양고추, 당근, 통후추’를 준비합니다.
먼저 손질한 생닭을 물에 넣은 뒤 약 25분간 삶아줄 건데요. 이때, 누린내를 잡기 위해 통후추와 ‘처음처럼’ 반 잔을 함께 넣고 끓여주세요.
닭을 익히는 동안 야채를 준비해 주세요. 양파는 먹기 좋게 깍둑썰기를 하고, 당근은 얇게 슬라이스로 잘라주세요. 청양고추는 0.5cm 정도의 굵기로 어슷썰기를 해주세요.
잘 삶아진 닭은 통후추를 걸러낸 뒤 닭살의 식감을 더욱 쫀득하게 해주기 위해 찬물에 헹궈주세요.
이제 <짜장볶음닭>의 매운 짜장 소스를 만들어 볼 건데요. 우선, 프라이팬을 기울였을 때 살짝 고일 정도로 식용유를 따르고 잘라놓은 청양고추를 넣어 약 10분 정도 볶아주세요.
고추를 건져 낸 뒤, 매콤해진 기름에 준비해둔 양파와 당근을 넣고 볶아주세요.
야채가 완전히 익기 전, 삶은 닭을 넣고 약 3분간 볶아주며 고추기름 옷을 입힌 뒤 짜장 소스를 부어줍니다.
짜장 소스가 닭과 야채에 스며들며 국물이 자작하게 남을 때까지 충분히 졸여 내면…
매콤 짭짤한 특별 안주, <짜장볶음닭> 완성!
중독적인 짜장 소스에 매콤한 고추기름이 더해져 감칠맛이 배가된 <짜장볶음닭>은 무더운 날씨를 잠시 잊을 만큼 매력적인 맛을 자랑하는데요. 특히 여름밤의 소주 안주로 안성맞춤이랍니다! ^^
혹시, 보들보들 매콤한 안주로 하루를 마무리하고 싶으시다면, <짜장볶음닭>으로 특별한 술상을 나눠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