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에 지친 심신을 달래기 위해 보양식을 꼭 챙겨 먹는 7월! 이때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보신 재료, ‘닭’인데요. 오늘은 초복이 지났지만 아직까지도 몸보신 음식을 제대로 즐기지 못한 분들을 위해 소스가 이색적인 닭 안주를 소개해 드릴게요.
돈가스 소스, 머스타드 소스, 토마토 케첩이 한데 어우러져 닭 속으로 쏘옥 스며든 <이건 특제소스 닭>, 지금부터 함께 특별한 술상을 차려볼까요?~♬
‘생닭, 파프리카, 양송이버섯, 돈가스 소스, 머스타드 소스, 토마토 케첩’을 준비합니다.
먼저 손질한 생닭을 물에 넣은 뒤 약 15분간 삶아줍니다. 이때, ‘처음처럼’을 반 컵 정도 넣고 끓이면 고기의 누린내를 잡아줄 수 있어요.
닭이 익을 동안 야채를 손질할 건데요. 양송이버섯은 볶는 동안 부서질 수 있으므로 0.5cm 정도의 굵기로 도톰하게 썰어주시고, 파프리카는 식감을 살리기 위해 사각형으로 큼직하게 썰어 주세요.
닭은 야채와 함께 볶을 때 다시 한 번 가열하기 때문에 너무 바짝 익히지 않아도 되는데요. 닭을 꺼내 찬물에 바로 헹궈주면 닭살이 더욱 탱글탱글~ 쫀득쫀득~ 해진답니다.
그리고 냄비에 식용유를 두른 뒤 준비해둔 야채를 넣고 살짝 볶아줍니다.
그다음 삶은 닭을 넣고 재료가 살짝 잠길 만큼 물을 부어주세요.
한번 끓어 오른 후, 돈가스 소스, 머스타드 소스, 토마토 케첩을 반 공기씩 1 : 1 : 1의 비율로 넣고 잘 섞어주세요.
소스가 닭과 야채에 스며들도록 국물이 자작해질 때까지 졸여 주면…
세 가지 소스가 한데 어우러져 만들어낸 몸보신 안주, <이건 특제소스 닭> 완성!
야들야들한 닭살에 스며든 특제소스가 씹으면 씹을수록 입안 가득 퍼져 부드러운 ‘처음처럼’에 자꾸만 손이 가는데요~♪
한번 맛보면 쉽게 끊기 어려운 술 도둑, <이건 특제소스 닭>으로 건강하고 특별한 술상을 가져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