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지는 강가에서 음악과 함께 펼쳐지는 알록달록 분수쇼~”
‘처음처럼 블로그지기’가 소개하는 열 한 번째 ‘Soft 아웃도어’는 <반포대교 야경 나들이>랍니다. 시원한 강바람에 서울 야경을 배경 삼고~ 하늘하늘 쏟아지는 무지개 분수를 바라보며 부드러운 '처음처럼' 한 잔! 상상만 해도 부드러운 ‘봄날 야경 나들이’, 함께 떠나 보실래요? *.*
지하철 3호선, 7호선, 9호선이 한곳에 모이는 ‘고속터미널역’. <반포한강공원>은 고속터미널역 8-1번 출구로 나와 도보로 약 10분 정도 걸으면 만날 수 있는데요. ‘반포한강공원’과 ‘세빛섬’의 위치를 알려주는 표지판이 있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찾아갈 수 있어요.
잠수교 보행광장으로 들어서면 드넓게 펼쳐진 잔디밭과 그곳에서 나들이를 즐기고 있는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데요. ‘처음처럼 블로그지기’는 해가 지고 난 뒤 저녁부터 시작되는 반포대교의 ‘달빛 무지개 분수쇼’와 야경을 즐기기 위해 ‘반포한강공원’을 찾아갔답니다.
뉘엿뉘엿 해가 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고 있었는데요.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는 낮보다는 선선한 바람이 부는 해 질 무렵이 스포츠를 즐기기에 제격이죠~^^
특히 수변무대에는 해질녘 한강 풍경을 즐기고 있는 사람들이 많았는데요. 강 넘어 보이는 남산과 반포대교는 해가 진 뒤 진행되는 ‘달빛 무지개 분수쇼’의 멋진 배경이 되어 줄 거에요. 수변무대 앞쪽은 분수쇼를 관람하기에 아주 좋은 핫플레이스이기 때문에 노을이 지기 시작하면 미리 자리를 잡는 사람들로 분주해진답니다.
그럼 이제 ‘세빛섬’으로 가 볼까요?
‘세빛섬’은 반포대교를 기준으로 수변무대와 반대 방향에 자리하고 있는데요. 채빛섬, 솔빛섬, 가빛섬이 모여있다고 하여 ‘세빛섬’이라고 불린답니다. 작은 다리를 건너 물 위에 떠 있는 ‘세빛섬’으로 들어가면 건물과 다리 사이에서 떨어지는 해와 노랗게 물든 강물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이곳에 앉아 풍경을 바라보니 갑자기 외국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노을이 만들어낸 달콤한 분위기에 연인들의 사이도 한껏 가까워지겠죠? ^^
다시 수변무대 쪽으로 돌아와보니 어느새 ‘달빛 무지개 분수쇼’가 시작되었어요!
평일에는 낮 12시와 오후 8시, 8시 30분, 9시에 시작되고, 주말에는 평일과 같은 시간대와 더불어 추가로 오후 7시 30분에도 감상할 수 있어요. 다양한 노래와 함께 흘러나오는 분수쇼는 회당 20분씩 운영되는데요. 여름에는 이 분수 줄기에 더위를 확~ 날려버릴 수도 있답니다.
해가 꽤나 길어져서 저녁 7시 30분이 되었는데도 아직 하늘은 밤이라 하기에 어색~^^; 하지만 신나는 노래와 함께 흘러나오는 분수쇼는 상쾌하기 그지 없었어요. 진정한 반포대교의 ‘달빛 무지개 분수쇼’를 만나기 전에 허기진 배부터 채우려 배달음식 주문~!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바삭바삭 고소한 탕수육과 얼큰한 짬뽕으로 부드러운 ‘처음처럼’을 즐기기! 배달음식도 야외에서 먹으니 훨씬~ 맛있더라구요. 아름다운 노을에 ‘처음처럼’ 한 잔을 넘기니~ 하루가 더 부드럽게 마무리되는 기분! 중국요리와 부드러운 ‘처음처럼’의 궁합은 야외에서도 기가 막히게 어울리네요! @.@
부드러운 ‘처음처럼’을 즐기다 보니 해가 숨기 시작! 이때부터 반포대교의 진정한 매력이 시작되는데요. 밤하늘에 펼쳐지는 반포대교의 아름다운 분수쇼를 감상할 수 있었어요.
아름다운 ‘달빛 무지개 분수쇼’를 담아가기 위해 카메라를 찍고 있는 사람, 돗자리에 조명까지 준비해 야경을 즐기고 있는 커플, 자전거를 타고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가족 등 정말 많은 분들이 <반포대교 야경 나들이>를 즐겼어요.
해가 지고나니, 서울의 모습도 왠지 색다르게 느껴지죠? 하얀 불빛을 감싼 유람선도 ‘달빛 무지개 분수쇼’가 시작하자 한강 위에 잠시 멈춰 서서 그 모습을 함께 감상했답니다! ^^
분수쇼가 마무리 되고~ ‘세빛섬’으로 향하니, 낮보다 훨~씬 화려해진 모습에 두 눈이 뜨아! @_@
‘반포한강공원’을 아름답게 수놓은 형형색색의 ‘세빛섬’… 정말 아름답죠? 세빛섬과 무지개 분수 덕분에 서울의 야경이 정말 눈부시게 아름다워졌어요!
오늘 ‘처음처럼 블로그지기’가 소개해 드린 <반포대교 야경 나들이> 어떠세요?
부드러운 ‘처음처럼’과 함께해서 더욱 낭만적이었던 Soft 나들이였는데요. 이대로 봄을 보내고 여름을 맞이하기에는 아직 아쉬운 마음이 크시다면 밤이 더욱 아름다운 <반포대교 야경 나들이>를 떠나보세요!
그럼 ‘처음처럼 블로그지기’는 또 다른 Outdoor 정보로 다시 찾아올게요! 안녕~!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