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안주, 처음이지?’…
오늘은 바삭한 감자를 차돌박이에 돌돌 말고, 매콤 김치를 더한 뒤 토마토소스와 머스타드소스를 사르르 뿌려낸 이색 안주를 소개할게요. ‘처음처럼’ 한 잔이 캬~ 하고 넘어가는 ‘차돌박이 김치 까르니따 프라이’!
‘정처럼’의 평가에서 5점 만점에 4점을 받은 <이야시>의 ‘차돌박이 김치 까르니따 프라이’는 과연 어떤 맛일까요~?
<이야시>에서 ‘차돌박이 김치 까르니따 프라이’(*이하 차김까프)를 주문하면 고소한 강낭콩과 깻잎, 토마토, 양파 절임이 섞인 샐러드가 먼저 나오는데요. 메인 안주가 나오기 전에 상큼한 샐러드와 부드러운 ‘처음처럼’ 한 잔으로 입맛을 살리면서 술자리의 시동을 걸기에 아주 제격이랍니다.
강낭콩과 샐러드를 맛보다 보면 메인 안주인 ‘차김까프’가 커다란 보울에 담겨 나오는데요. 웨지 감자와 벌집 감자 위에 담백하게 구워낸 차돌박이를 쌓고, 그 위에 아삭아삭한 양파, 김치, 새싹채소를 얹어 토마토소스와 머스타드소스로 마무리한 모습이에요.
‘차김까프’는 굳이 쌓여있는 재료를 섞지 않아도 소스가 아래로 스며들기 때문에 먹기가 아주 편했는데요. 바삭한 벌집 감자를 먼저 입에 넣고 차돌박이와 김치를 연이어 먹으면 음~ 고소하고 짭조름한 이 맛이 ‘차김까프’의 매력이랍니다! *.*
김치와 차돌박이의 조화도 OK! 감자와 토마토&머스타드소스의 조화도 OK! 그리고, 여러 재료가 한방에 섞인 조화도 OK!
처음에는 잘 안 어울릴 거라고 생각했지만 한 번 맛을 보는 순간 그런 의심이 싹 사라지며 자연스럽게 소주잔을 부딪치고 있었어요. ^^
웨지 감자는 벌집 감자와는 달리 속이 푸짐하고 부드럽기 때문에 양념이 밴 웨지 감자와 새싹채소를 함께 먹으면 아삭하고 부드러운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죠.
‘차김까프’와 부드러운 ‘처음처럼’으로 술자리를 즐기다보면 <이야시>의 매력적인 서비스 ‘모찌리도후’가 나오는데요. 생크림과 우유를 넣어 만든 ‘모찌리도후’는 마치 푸딩처럼 탱글탱글한 식감을 자랑한답니다.
부드러운 ‘처음처럼’과 누가 더 부드러운지 내기라도 하듯 아주 잘 어울렸어요. 메인 안주를 더 빛내주는 아주 멋진 서비스! ^^
쉽게 어우러지기 어려운 재료들이 모여 아주 색다른 별미 안주로 탄생한 <이야시>의 ‘차김까프’! 특히 여성들의 술자리를 더욱 부드럽게 만들어줄 이런 안주, 정말 처음이죠?^^
부드러운 ‘처음처럼’과 함께 이색적인 별미 안주를 맛보고 싶다면 이번 주말, <이야시>에서 ‘차김까프’를 만나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