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산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 저녁, 천고마비의 계절이라 그런지 간단한 안주로는 아쉽고 따뜻하면서 매콤달콤한 술안주가 당기는데요! 간단한 레시피지만 매콤달콤 맛이 꽉꽉 들어차 처음처럼과 찰떡궁합인 해물떡볶이를 소개해드립니다!
* 오늘 소개한 해물떡볶이는 블로거 무지개님의 포스트를 윤색한 것입니다.
입안이 얼얼~ 매콤한 해물떡볶이 레시피를 소개해드립니다. 한 낮에는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더니 이제 제법 아침, 밤에는 쌀쌀한 가을날씨를 보이고 있는데요. 찬 바람이 불면 생각나는 매콤하고 얼얼한 즉석떡볶이, 그냥 떡볶이도 좋지만 치즈를 듬뿍 올려내면 더 새로운 맛이 돌아서 치즈 해물떡볶이를 종종 해먹곤 하는데 말이죠~
요럴 때 스트레스도 쫘아악~ 풀리면서 왠지 모를 기운이 불끈 솟는 해물떡볶이가 술안주나 간식, 야식으론 최고죠. 늦은 밤 출출해질 때 야식으로 뭘 먹으면 좋을까 고민하시는 분들, 요기 집중 술안주로도 좋은 매콤한 해물떡볶이를 만들어 보았어요.
기분이 조금 우울한 일이 있는 날이면 매운 음식이 몹시 당기는데요. 스트레스 팍팍 받아서 입맛도 없고, 기력도 없을 때 맛있는 무언가로 입맛을 되찾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면 매콤하니 입안이 얼얼한 해물떡볶이가 생각나더라구요.
푸짐한 해물을 듬뿍 넣어 만든 해물떡볶이엔 바다내음이 솔솔~ 지난 여름의 달콤한 휴가의 추억도 떠올려지구요. 스트레스도 한 방에 날려줄 만큼 칼칼하고 매콤한 맛이어서 해물떡볶이 한 접시 뚝딱 비우고 나면 기분까지 좋아집니다.
■ 재료 ■
떡볶이떡250g, 오징어, 홍합, 새우, 조갯살 등 해물모듬 2줌, 어묵 1줌,
양파 1/2개, 양배추 1/6개, 대파 1/2대, 청고추 · 홍고추 각 1/2개 , 물 또는 멸치다시마 육수 2컵
양념장 : 고추장 3큰술, 고춧가루 1큰술, 간장 1큰술, 맛술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설탕 2/3큰술,
참기름 1/2큰술, 통깨 약간, 후춧가루 약간
1. 오징어, 홍합, 새우, 조갯살 등 해물과 어묵을 준비하고, 떡볶이 떡은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준비해 주세요~
2. 양파와 양배추는 채썰고, 청고추, 홍고추, 대파는 어슷썰어 줍니다.
3. 끓는 물에 데쳐 놓은 떡은 기름을 두른 팬에 살짝 볶아주고, 물 또는 멸치다시마육수 2컵을 넣고 끓이세요.
4. 고추장 3큰술, 고춧가루 1큰술, 간장 1큰술, 설탕 2/3큰술, 다진마늘 1큰술, 맛술 1큰술을 넣어 준비합니다.
5. 준비한 해물들을 넣고 익히세요~
보글 보글~ 맛있게 해물떡볶이가 끓고 있습니다~ 맛나겠죠~
6. 해물이 어느 정도 익으면 준비해 놓은 양파와 양배추를 넣어 함께 볶다가
7. 대파와 고추를 넣어 주고
8. 참기름, 통깨, 후춧가루를 넣어 줍니다.
9. 그릇에 예쁘게 담아내면 맛있는 해물떡볶이 완성~
자꾸만 집어먹고 싶은 예쁜 모양의 쫄깃한 떡볶이 떡과 새우, 오징어, 조갯살이 듬뿍 들어 있어 바다의 향기도 느낄 수 있는 매콤하고 칼칼한 해물떡볶이!
쫄깃한 떡과 해물, 아삭한 야채들을 골라먹는 재미도 쏠쏠~ 하구요~
넘치는 해물사랑~해물이 듬뿍 들어 있어서 감칠맛도 좋고, 소주 한 잔이 생각날 때 후다닥 만들어낼 수 있어 간단한 술안주 요리로도 좋습니다~
해물떡볶이가 조금 아쉬운 마음이 들땐 모짜렐라치즈를 솔솔 뿌려서 오븐이나 전자렌지에 살짝 돌려내면 치즈가 매운맛을 살짝 감싸 안아서 더욱 고소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의 해물떡볶이를 만들 수 있어요~
요리초보라도 누구나 쉽고 맛있게 만들어낼 수 있는 초간단요리, '떡볶이' 각종 해물이 들어 있어 영양도 살리고~ 맛도 살리고~ 매콤, 칼칼, 감칠맛나는 해물떡볶이로 오늘 받은 스트레스와 피곤을 한 방에 날려 버리세요~
* 오늘 소개한 해물떡볶이는 블로거 무지개님의 포스트를 윤색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