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사삭~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안주는 뭐 없을까?”
“왠지 기름냄새 맡고 싶을 때 식상한 거 말고 다른 새로운 건 없을까?”
오늘은 이런 고민을 한 방에 해결해 줄 안주를 소개합니다. 낱개로 먹어도 맛있는 걸 층층이 쌓아 튀겨 놓으니 침샘 자극, 술욕 폭발하는 ‘햄치즈가스’! 함께 만들어볼까요?
‘슬라이스 햄, 체다 치즈, 밀가루, 계란물, 빵가루, 식용유, 케찹 또는 돈가스 소스’를 준비해주세요.
슬라이스 햄 -> 치즈 -> 슬라이스 햄 순서대로 겹쳐 놓습니다. 이때 3개의 레이어가 1개의 덩어리가 되도록 만드시면 돼요.
그다음 밀가루 -> 계란물 -> 빵가루 순서대로 튀김 옷을 입혀주세요. ‘밀계빵’은 대부분의 튀김에도 적용되니 그 순서를 외워두시면 매우 유용해요. 마지막 빵가루는 손으로 꾹꾹 눌러 입혀주셔야 단단히 고정됩니다.
준비된 ‘햄치즈가스’를 바삭하도록 튀겨주세요. 속 재료는 익히지 않은 상태로도 먹을 수 있기 때문에 그다지 오래 튀기지 않으셔도 돼요.
막 튀겨낸 ‘햄치즈가스’를 반으로 자르면, 체다 치즈가 주르르르륵!! 침샘 자극! 술욕 폭발! 여기에 알싸한 청양고추 슬라이스를 사라락 뿌려주면 완벽한 안주가 되죠.
너무 간단해서 더이상 알려드릴 팁도 없는 ‘햄치즈가스’! 때로는 기름냄새 폴폴 풍기는 안주가 땡기는 날이 있잖아요. 그럴 때 집에서 간단히 만들어 먹기 딱 좋은 메뉴랍니다. 짭조름한 맛 덕분에 차갑게 아이싱한 부드러운 ‘처음처럼’과도 잘 맞아 떨어지고요. 혹시 매운 맛이나 자극적인 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청양고추 토핑, 혹은 핫소스를 곁들이시길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