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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E

[레시피 No.125] 해장죽인데 술이 자꾸 당기는 맛, ‘김치 해장죽’!

해장국


연말에 이어 연초에도 술 모임이 잦으시죠? 정말 해장이 간절한 시점인데요.

집에서도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얼큰~한 해장죽 레시피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원래 해장을 위해 생겨난 메뉴이지만 이상하게 다시 술을 당기는 묘한 맛, ‘김치 해장죽’! 지금부터 함께 만들어 볼까요? ^^ 



김치죽


파, 마늘, 새우젓(또는 간장), 고춧가루, 즉석밥, 김치, 청양고추, 육수 재료(멸치, 다시마 등)



육수 내는 법

 

먼저 육수를 끓여야 하는데요. 국물용 멸치, 다시마 등 집에 있는 육수 재료를 넣어 팔팔 끓여주세요. ※ 다시마는 찬물에 미리 담가 두었다가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빼내세요!



죽


육수가 우러나면 즉석밥을 넣어 잘 풀어주세요. 이때 즉석밥은 따로 전자레인지에 데우지 않아도 됩니다.



김치

 

국물이 한소끔 끓어 오르면 다진 마늘 1/2스푼, 고춧가루 1/2스푼을 넣고 바닥에 눌어붙지 않게 천천히 저어주세요.



김치죽

 

김치는 원하는 만큼 뭉텅뭉텅 썰어 넣으면 되는데요. 묵은지를 이용하면 훨씬 맛있답니다. 



김치 해장죽


김치를 넣고 바글바글 끓여 국물이 걸쭉해지면 간장 또는 새우젓으로 간을 맞춰주세요. 마지막으로 파와 청양고추를 잘게 썰어 올리면 맛있는 ‘김치 해장죽’ 완성!



해장

 

초간단 해장 안주, ‘김치 해장죽’! 

해장죽을 해장 안주라 소개하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데요. 부드러운 죽과 국물이 속을 든든하게 채우면서도 그 얼큰함에 다시 ‘처음처럼’ 한잔이 생각나기 때문이에요.   ^^

김치의 감칠맛 덕분에 별다른 재료를 넣지 않아도 알아서 맛있어지는 ‘김치 해장죽’과 함께 2017년 새해도 부드럽게 속 풀리는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



해장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