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은 어떻게 조리를 하느냐에 따라 수백 가지의 요리로 변신할 수 있는 재료인데요. 지난 시간에 이어 두 번째 이색 라면안주를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점점 무더워지는 날씨에 차가운 안주가 땡기는 분들을 위해 시원하게 즐기는 <냉라면> 레시피를 소개해 드리려고 하는데요! 그럼 지금부터 <냉라면>으로 이색 술상을 한 번 차려볼까요?~♬
‘닭 가슴살, 삶은 달걀, 오이, 참깨, 라면 스프, 라면 사리’를 준비합니다.
먼저 오이를 가늘게 채 썰어 주세요.
라면 사리는 끓는 물에 넣어 삶은 뒤, 면이 익으면 바로 건져 찬물에 헹구고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해 주세요. (* 찬물로 바로 헹궈야 면발이 더욱 탱탱해진답니다. ^^)
라면 사리의 물기가 빠질 동안 <냉라면>의 육수가 될 스프를 녹여 줄 건데요. 라면 스프를 그릇에 넣고 뜨거운 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수저로 저어주세요.
이제 물기를 제거한 라면 사리를 그릇에 넣고 채 썬 오이와 닭 가슴살, 반으로 자른 삶은 달걀을 올립니다.
그리고 뜨거운 물에 녹인 스프를 뿌린 뒤 라면이 살짝 잠길 만큼 냉수를 부어줍니다.
마지막으로 얼음을 동동 띄운 뒤 참깨를 솔솔 뿌려주면…
시원하게 즐기는 별미 안주, <냉라면> 완성!
아삭아삭 씹히는 오이와 고소한 닭 가슴살, 꼬들꼬들 라면 사리가 어우러져 속까지 시원한 이색 안주가 된 <냉라면>! 시원한 안주와 함께라면 더운 날씨에도 ‘처음처럼’을 부드럽게 즐길 수 있겠죠? ^^
무더워지는 날씨에 스트레스가 확 풀릴 정도로 시원한 안주를 찾고 있다면 소주 한 잔을 부르는 초간단 <냉라면>으로 특별한 한 잔을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