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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E

[맛집 No.153] 눈꽃 치즈와 반숙 달걀이 올라앉은 ‘미술집-나폴리감자전’

나폴리감자전


‘이런 안주, 처음이지?’

얇고 고소한 감자전 위에 눈꽃 치즈반숙 달걀이 올라앉은 이색 안주! 나폴리에 감자전이 있다면 아마 이런 느낌이지 않을까요? 부드러운 ‘처음처럼’과 환상 궁합을 이루는 ‘나폴리감자전’… 과연 ‘정처럼’의 평가는…?

‘정처럼’<나폴리감자전> 평가

1. 독창성 : 3점 / 2. 가격 : 4점 / 3. 양 : 5점 / 4. 맛 : 5점 / 5. 소주안주 적합도 : 5점

정처럼



인테리어


아름다운 술집, ‘미술집’! 이름부터 독특한 이곳은 가로수길 밤거리를 맛있게 꾸며놓는 주점인데요. 이곳의 ‘나폴리감자전’감자전 눈꽃 치즈수란을 올려놓은 독특한 퓨전안주에요. 감자전의 고소한 맛에 치즈의 깊은 맛, 수란의 부드러운 맛이 더해져 ‘처음처럼’의 목 넘김이 더 부드러워 진답니다! 그럼, ‘나폴리 감자전’을 만나러 가볼까요? 



나폴리감자전


짜잔! 요것이 바로 
‘나폴리감자전’이에요.

감자전 위에 소복~~하게 올려져 있는 것이 바로 치즈인데요. ‘레지아노’라고 하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경성치즈입니다. 수도사들이 우유를 활용해 만든 치즈 중 하나인데요. ‘치즈의 왕’이라는 애칭이 있을 만큼 명성이 높다고 하네요. 눈꽃처럼 뿌려져 나왔는데도 치즈 특유의 고소하고도 깊은 풍미가 굉장히 진해요!


수란


‘나폴리감자전’ 한 가운데는 송송 썬 쪽파 위에 ‘수란’이 하나 올려져 나오는데요. 먹기 전에 수란을 톡! 깨서 감자전에 펴 바르고 먹어야 한대요. 먹는 방법이 따로 있다고 하니 고분고분 말을 듣고 수란을 펴 발라 봤어요~ ^^




요렇게 젓가락으로 슥슥~ 슥슥~


감자전


그리고는 피자처럼 잘 잘라내 크게 한 입! ^^

감자전 위에 깊은 풍미의 ‘치즈’수란이 쫙~~~~~ 발려져 있어 정말 고소함 그 자체에요! 입이 꽉~~ 찬 느낌이 들면서도 부드럽게 넘어가니까, ‘처음처럼’을 곁들이기에 아주 좋더라구요! 

평소에 자극적인 안주만 먹어온 분들은 위에 거부감이 들지 않으면서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소주 안주였습니다. 다른 그 어떤 술보다 ‘소주’가 잘 어울리는 맛이에요! 

‘나폴리감자전’의 부드러운 식감과 목 넘김, 깊은 풍미가 한입 가득 퍼지니까 부드러운 ‘처음처럼’ 한 병을 해치우는 건 순식간이었답니다. ^^


감자


감자전 뒷 면을 보면, 아주 얇게 채 썰린 감자가 켜켜이 쌓여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감자를 갈아서 만드는 걸로 알고 있던 감자전하고는 식감이 좀 달라요. 찐득~한 감자전이 아닌 고소하게 씹히는 맛이 살아있는 감자전이라고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처음처럼


기본 안주로 제공되는 꼬들꼬들한 단무지도 참 맛있는데요. 아작아작하게 씹히는 식감도 좋지만 뱅어포 같은 독특한 재료가 첨가되어 있어 ‘나폴리감자전’과 함께 먹으면 좋더라구요! 맛도 양도 제법 풍성해 둘이 먹기에 안성맞춤이었습니다.

<미술집>의 퓨전 안주, ‘나폴리감자전’. 부드러운 ‘처음처럼’을 똑 닮은 부드러운 안주를 좋아하는 분들께 강추하는 안주였어요. 보기보다 소주와의 궁합이 환상적인 이런 안주, 정말 처음이죠?^^

자극적이지 않고 깊고 풍성한 맛에 부드러운 식감으로 ‘처음처럼’을 즐기고 싶다면 <미술집>에서 ‘나폴리감자전’을 찾아주세요!~♬


정보





정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