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라고 따뜻한 술집 안에서만 처음처럼 마시니? 난 밖으로 나간다!”
처음처럼 블로그지기가 소개하는 두 번째 Soft 아웃도어! 오늘은 평창군 진부면에서 열리고 있는 <평창 송어 축제>를 소개할게요. 오는 2015년 2월 8일까지 열리는 <평창 송어 축제>는 ‘눈과 얼음, 송어가 함께하는 겨울이야기’라는 주제로 매년 겨울마다 펼쳐지고 있어요. ^^
<평창 송어 축제>는 낚시 구멍마다 예쁜 소형 텐트를 쳐 놓아 차가운 칼바람을 피해 얼음 낚시를 즐길 수 있는데요! 워낙 그 열기가 뜨거워 텐트가 없는 곳에서도 송어낚시를 하는 분들이 많답니다!
꽁꽁 얼어붙은 강 한복판에 서 있는 재미! 평소에는 느끼기 어려운 기분이라 얼음판에 올라서는 것 만으로도 어깨가 으쓱으쓱~^^ ㅎㅎㅎ, 얼음이 깨지지는 않을까 불안하다구요? 이렇게 30cm 이상 두껍게 언 얼음을 보면 마음이 놓이실 거에요!
전략적으로 바닥에 납작 엎드려 얼음 구멍을 바라보고 있는 사람들! 아마도 두꺼운 얼음 밑으로 쉭~쉭~ 지나가는 송어들이 얄미워 이렇게 쳐다보고 있는 것 같은데요.^^ 낚싯대를 드리우고 조금만 기다리면, 어른 팔뚝만한 송어가 떡 하니 잡혀 올라온답니다! 살이 통통~하게 오른 송어가 보기만해도 침샘을 자극!
잡아 올린 송어가 신선함을 잃기 전에 맛봐야겠죠? 차가운 추위에 떨며 잡은 물고기라 그런지 더 맛있을 것 같은 느낌!^^ 송어를 들고 낚시장 바로 옆 푸드코너로 가면 이렇게 화덕이 준비되어 있어요. 장작 위에서 노릇노릇하게 구워지는 송어라~ ‘처음처럼’ 한 잔이 절로 생각나네요! 캬~
아니나 다를까 저마다 송어구이와 송어회를 앞에 두고 ‘처음처럼’을 한 잔씩 나누고 있었는데요! 송어회 한 점에 ‘처음처럼’ 꼴깍~ 송어구이 한 점에 ‘처음처럼’ 또 꼴깍~, 추위에 얼어붙은 몸이 부드럽~게 녹아내리더라구요! 잡자마자 맛보는 송어는 ‘처음처럼’과 완전 찰떡궁합! 기가 막혔어요!
‘처음처럼’으로 추위도 녹이고 송어로 배도 채웠으니, 다시 축제를 즐기러~ GO! GO!
<평창 송어 축제>는 송어만 잡는 게 아니라, 스노우 래프팅, 눈 썰매, 눈 조각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어 겨울 축제의 재미를 제대로 만끽할 수 있답니다!
‘처음처럼 블로그지기’와 함께 떠나 본 <평창 송어 축제>! 어떠셨나요?
춥다고 집에만 있지 말고 얼음 낚시, 다이나믹한 윈터 스포츠로 흥겨운 겨울 축제를 즐겨보세요! 게다가 맛있는 송어에 ‘처음처럼’까지~ 하루가 부드~럽게 채워질 거에요! *.*
그럼 ‘처음처럼 블로그지기’는 더 좋은 Outdoor 정보로 다시 돌아 올게요! 안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