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동, 신촌, 공릉동 등 대학가 주변에 자리잡고 있는 <엉클스>는 분식의 왕, ‘떡볶이’와 ‘오징어 튀김’이 맛있게 조화를 이룬 이색 주점인데요. 오늘 저녁, 불맛 제대로 살린 ‘화염 떡볶이’의 <엉클스>에서 부드러운 ‘처음처럼’과 함께 통통한 오징어 다리를 뜯어볼까요?~♬
<엉클스>는 인테리어부터 대학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만큼 세련되고 예쁘게 꾸며져 있는데요.
대학생들이 좋아하는 주점답게 가격도 아주 착하답니다. 메뉴를 보면 ‘떡볶이’의 종류와 매운맛의 강도에 따라 골라 먹을 수도 있고, 다양한 ‘토핑’도 준비되어 있어 괜히 인기가 많은 게 아니더라구요.^^
젊은 감각으로 운영되어서인지 한쪽 벽면에는 고객의 의견을 귀담아 들을 수 있는 카드가 비치되어 있는데요. 고객의 소리를 인테리어 소품으로 이용하는 것도 참 독특하죠? 그만큼 당당하게 고객들의 의견을 듣고 반영하겠다는 모습인 것 같네요.^^
‘떡볶이’가 나오기 전, 은은한 온도로 음식의 온기를 유지할 수 있는 미니 화로대가 각 테이블마다 준비 되는데요. 일반 휴대용 버너를 사용하는 업소들과는 달리 괜스레 더 세련되어 보이고 손님을 배려하는 모습이 느껴졌답니다. *.*
오늘은 <엉클스>에서 가장 인기 있는 ‘통 오징어 튀김’ 토핑을 올린 ‘화염 떡볶이’를 선택!
‘오징어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메뉴의 이름처럼 ‘오징어 꽃’이 ‘떡볶이’ 위에 활~짝 핀 것 같네요. ‘치즈’ 토핑’을 추가로 올리면 쭉쭉~ 늘어나는 치즈의 고소함으로 매운 맛을 중화시킬 수도 있어 많은 분들이 함께 주문한다고 합니다.^^
통째로 올라간 ‘오징어 튀김’은 한입 크기로 잘라 떡볶이 국물에 퐁당! 찍어 먹으면 매콤함과 고소함이 부드러운 ‘처음처럼’과도 정말 잘 어울려요.^^
추가로 주문한 ‘치즈’ 토핑은 탱탱한 ‘떡볶이 떡’과 함께 돌돌~말아~! 한 입에 쏙!
깔끔하게 먹기에도 좋고~ 부드러운 ‘처음처럼’ 한 잔과도 딱! 고소한 치즈가 매콤한 불맛을 자연스럽게 잡아주니 찰떡궁합 안주라는 말이 절로 나오네요! 술이 술~술~술~ >.<
톡!톡! 튀는 날치알이 매력인 ‘날치알 주먹밥’ 역시, 매운 ‘떡볶이’의 불맛을 한 숨 죽이기 위해서는 빠질 수 없는 메뉴인데요. 고소한 참기름 향에 톡톡 튀는 날치알이 가득~ 채워져, 매운 ‘떡볶이 국물’에 찍어 먹으면 감칠맛이 솔솔~ 살아 난답니다!
불맛 제대로 살린 '화염 떡볶이'에 통으로 올라간 '오징어 튀김'이 둥둥~ 저렴한 가격의 이색 주점 <엉클스>에서 부드러운 ‘처음처럼’과 함께 화끈한(?) 술자리를 즐겨보세요!~♬